우리 시의 지평을 새롭게 확대한 1970년대 신경림의 서정적 현실주의 시를 만나다!!
《농무》, 《저 푸른 자유의 하늘》의 저자 신경림 시인의 시집 『가난한 사랑노래』. 1970년대 한국 도시 노동자들의 아픈 현실을 자조어린 편지글로 풀어낸 《가난한 사랑노래》의 출간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펴낸 책이다. 25년 동안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온 저자의 대표시집으로 지금까지 민중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가난으로 인해 인간적인 것을 포기해야만 했던 당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